Jeon Je-gon/Ma Hyun-ji/Lee Jeong-gyu/Jang Myeong-ok/Kim O-ki
Director Chang Hyun-sang
Double bassist "Boras" has a problem he wants to avoid. The problem is, you have to act in the movie of the band leader, "Kim Oki". "Boras" puts his all into acting a few times, but "Kim Oki" wasn't happy with it, and in the end of it, additional shootings were scheduled with a lot of pressure. Boras calls his cousin, "Ma Hyeon-ji", who is an actress, and asks her for help. The independent film director ‘Lee Jeong-gyu’ found out that Hyun-ji was nearby and came to meet him. While the three of them were talking, including Boras, Hyun-ji discovered that Boras' role was similar to ‘Lee Jeong-gyu’s actual situation.
더블베이스 연주자 '보라스'에게는 회피하고픈 고민이 있다. 바로, 밴드 리더인 '김오키'의 영화에서 연기를 해야한다는 것. 몇 번 혼신의 연기를 펼쳤지만 김오키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보충촬영이 잡혀서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보라스는 배우를 하고 있는 사촌동생 '마현지'를 불러 도움을 청한다. 한편, 현지는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지만, 오디션에서 떨어지거나, 촬영이 겹치면서 작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일쑤다. 이 날도 드라마 때문에 독립영화 출연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 독립영화 감독 '이정규'는 현지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고, 만나러 온다. 보라스까지 셋이서 얘기를 하던 도중, 현지는 보라스의 역할이 정규의 실제 상황과 비슷하다는 걸 발견하고, 둘이 바꿔서 생활해보기를 제안한다. 그렇게 일상을 바꿔서 생활한 둘은 처음엔 서로를 공감하고, 그에 넘어서서 각자의 생활을 넘나든다. 드라마 현장에서 '완벽'을 추구하느라 힘이 빠진 현지는, 그런 둘의 모습에서 위로와 기쁨을 얻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