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l Quartet plays String Quartet No.15 in A minor, Op.132 3. Molto adagio
Beethoven's String Quartet No. 15 in A minor, Op.132, particularly the third movement known as "A Sacred Song of Thanksgiving to God from a Recovered Patient," is a work centered around deep emotion and spiritual recovery. This piece was composed to commemorate Beethoven's own recovery from a serious illness, making it one of his most significant works, embodying personal experiences and profound emotions.
The primary focus in the staging was to create a modest and reverent atmosphere that resonated with the depth and character of the piece. To achieve this, other lighting on set was minimized, and tungsten lighting was used to spotlight the Abel Quartet at the center of the stage. This lighting technique played a crucial role in evoking a prayer-like ambiance suitable for the character of the music. By dimming the background lighting, the aim was to direct the audience's attention more towards the music and the expressions of the performers. The cameras moved with tension, capturing the drama within the performers.
This performance video embarks on an artistic exploration of the depths and resilience of the human spirit, as well as gratitude towards God. We hope that the audience can immerse themselves more deeply in the music and the emotions of the Abel Quartet performers, and we aspire for the transcendent message of Beethoven to resonate with us today.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5번 Op.132, 특히 그 중 "건강을 회복한 자가 신에게 감사하는 신성한 노래"라는 3악장은 깊은 감동과 영적인 회복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이 곡은 베토벤이 직접 겪은 심각한 질병에서의 회복을 기념하여 작곡되었으며, 그의 음악 중에서도 특히 개인적인 경험과 심오한 감정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연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곡의 깊이와 성격에 부합하는 검소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장의 다른 조명을 최소화하고 텅스텐 조명을 사용해 무대 중앙의 아벨 콰르텟 위주로 조명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조명 방식은 곡의 성격에 맞게 기도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배경의 조명을 억제함으로써, 관객의 주의를 음악과 연주자들의 표현에 더욱 집중시키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카메라는 긴장감 있게 움직이며 연주자들 안의 드라마를 잡아내었습니다.
이 연주 영상은 인간 정신의 깊이와 회복력, 그리고 신에 대한 감사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여정입니다. 관객이 음악과 아벨 콰르텟 연주자들의 감정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길 바라며, 베토벤의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지금의 우리에게도 울려퍼지기를 바랍니다.